2026년 현재 전 세계는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의 파고, 그리고 환율 변동성이라는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거시경제 충격 속에서 최근 많은 자산가와 은퇴 예정자분들이 단순히 거주지를 옮기는 물리적 이민을 넘어, 자산의 합법적 분산과 삶의 가치 재정립이라는 정교한 '플랜 B(Plan B) 수립'을 위해 제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따뜻한 기후, 안정적인 치안,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인프라를 품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진 허브 '말레이시아'는 단연 최고의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말레이시아 정착을 준비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3가지를 정량적 데이터와 함께 따뜻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이민법 개정과 외환..
MM2H 비자 조건부 승인을 받고도 1년 안에 집을 사지 못하면 비자가 취소됩니다. 더 당혹스러운 건, 연방정부가 제시한 하한선인 RM 600,000을 준비해도 정작 살고 싶은 동네에서는 그 가격대 매물이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해외 이주 상담을 해 오면서 이 모순 구조를 수없이 목격했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주택 의무 구매 조건, 연방 기준만 믿으면 낭패입니다 혹시 MM2H 비자를 알아보면서 "RM 600,000짜리 콘도 하나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초반에 상담을 시작할 때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현재 MM2H 제도는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