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두바이 50도 날씨를 처음 들었을 때 "그건 그냥 사막 체험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민 상담사로 일하면서도 막연히 그랬어요. 그런데 직접 발을 디뎌보니 이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두바이의 여름은 외부 기온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설계된 방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처음 공항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사우나 같은 열기에 덜컥 겁이 났지만, 사흘도 지나지 않아 그 불안감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50도라는 숫자, 정말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두바이의 6~9월 혹서기(酷暑期)는 낮 최고기온이 50도에 육박하는 날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여기서 혹서기란 단순히 '더운 계절'이 아니라 야외 활동 자체가 건강 위험 요소가 되는 고온 극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숫자만 보면 누구든 주춤하게 되죠.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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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10:51